지난 6월 2일에 민들레의료생협의 내동 마을모임이 저희 집에서 있었습니다.
둘이나셋 소모임과 병행하는 의료생협 지역모임과는 별도로, 내동인근에 사는 민들레의료생협 조합원들로 구성된 마을모임이었습니다. 참여조합원은 최지연, 김인옥, 유봉희, 김주연, 안영애, 김명순, 정현희, 윤귀자, 김정호, 오순열, 이향진, 윤지수, 이응기, 김계숙, 그리고 저 이렇게 15명이고, 민들레실무자분으로 권성희님과 김창일님이 오셨습니다.
먼저 신체나이측정이 있었고, 민들레의료생협에 관한 비디오 시청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순열이사와 권성희님이 현재의 조합사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지난 1월 달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생협이 조사를 받았는데 양한방 협진과 조합원검진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양한방 협진문제는 같은 날 양한방 협진을 한 경우에는 양방이든, 한방이든 어느 한쪽만 건강보험을 청구해야 하는데 양쪽다 보험청구를 하였다는 내용이고, 조합원검진은 진료를 위한 검진이 아님에도 보험료청구를 부당하게 하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대략 2003년 말부터 2004년 중순에 걸쳐 일어난 일이었고, 현행법에 저촉이 되기 때문에 부당청구진료비 환수와 1~3개월 간의 영업정지처분이 예상된다고 하였습니다.
이사회에서는 ‘개인적인 치부나 명예를 위한 일이 아니었고,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건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의의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나, ‘정직과 신뢰를 덕목으로 해야 할 조합이 보험청구과정에서 실정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것을 인정’하고 ‘조합원과 지역사회 관련부처에 사죄’하며 ‘이에 따른 처분은 정해진 법 절차에 따라 받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지금 각 지역을 돌며 자리를 갖는 지역모임도 현재의 어려운 조합의 상황에 대해 조합원들께 이해를 구하고 장단기 대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습니다.
아래는 내동마을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 현재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들 : 조합원 배가, 증좌
=> 살필 점 : 현재 조합원 배가, 증좌에 대해서 홍보가 충분하지 못하다.
또한 조합원들이 마음을 낼 어떠한 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 이러한(조합 내 문제) 일을 통해서 조합원은 직원들을 만나고, 직원을 조합원을 찾아다니는 일들을 통해 서로 가까워 질 수 있어 너무 좋다.
- 내동에서 민들레에 대한 관심의 가장 큰 문제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 김주연 이사의 제안 : 내동에는 김가정의원과 국제한의원이 있다. 여기서 두 의원에서는 민들레 조합원이 내원하였을 경우 조합원의 진료비를, 조합원 명의로 출자를 하는 것은 어떠한가?
국제한의원과는 상의를 해 보아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출자형식이든, 기부금 형식이든) 민들레가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 기간까지만 하면 어떠하겠는가?
김가정의원 원장인 김주연님이 제기한 의견은 굉장히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병원수익을 어떤 방식이든 민들레의료생협으로 돌리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6월 민들레의료생협 이사회에서 나온 논의결과입니다.
나준식 : ...내동 지역의 조합원이 내동지역의 협력의료기관을 방문했을 경우에 진료비는 종전과 같이 하되, 해당의원장이 지역조합원 진료로 인한 수익의 일부를 의료생협에 후원하는 형식이 좋다고 본다. 물론 지역조합원이 협력의료기관을 이용하면 민들레의료생협이 더욱 (재정적으로) 건강해진다는 취지는 그대로 살려야한다고 본다.
다수 : 나준식 이사의 의견에 동의한다. 다른 협력의료기관에도 이러한 제안을 해보도록 하자.
따라서, 내동지역은 민들레의료생협의 협력기관인 김가정의원과 국제한의원을 이용하는 경우에 민들레의료생협에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다른 시민단체와는 달리 매달 내는 회비를 낼 부담이 없는 민들레의료생협이 다시 튼실한 건강한 마을과 건강한 이웃을 만드는 의료생활협동조합이 되기 위해서는 여타 시민단체들에 매달 회비를 납부하듯이 당분간이라도 정기적인 증좌를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비록 그날 모임의 주제나 내용은 심란하고 무거웠지만 서로 격려하고, 특히 수고하시는 실무자들을 위해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모인 사람들 모두 반가운 마음을 나누는 정말 따뜻한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밝은 희망이 보입니다.
○ 6월 22일 소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임지기와 민들레 권성희님 그리고 엄사리에서 오신 서정숙님과 서복자님, 두 분의 반가운 손님과 함께한 의미있는 모임이었습니다. 그 두분과 함께 엄사리(시실리 까페)에서 벌어지고 있는 100인분의 김밥 싸는 일, 즉 향안리에서 가마솥에 밥 지으신다는 이야기, 또다른 두 분도 함께 하신다는 이야기 등도 듣고, 우리 둘이나 셋과 함께 하는 구성원들의 얼굴도, 소식지에서 들었던 이름과 함께 익히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분은 대전역에 나누어 드릴 옷도 가지고 오셨답니다.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권성희님은 필요하신 분께 신체나이를 측정해주시고 친절한 상담도 해 주셨답니다.
새싹비빔밥을 푸짐하게 나누며 김밥 나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고 밥상을 물리고 나서는 요즘 시대의 성의식이 어떠한지에 대한 갑작스런 화두에 서로들의 생각을 나누었고 자녀들의 성교육에 대해서도 걱정 어린 생각들을 각자 이야기 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시간이 넉넉지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정리 최지연
○ 2005년도 제2회 민들레학교-건강교실 개최 (내동 지역)
민들레의료생협에서 주최하는 2005년도 건강교실은 아동과 청소년기 아이들의 정신 및 신체 건강에 관한 알찬 내용으로 이루어집니다. 집 가까운 곳에서 열리기 때문에 조합원 뿐만 아니라 이웃주민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민들레 학교 - 건강교실>>
제1강: 아동, 청소년기 정신건강
7월 5일(화) 오전10시 (김유미 서구정신보건센타 심리상담사)
제2강: 아동, 청소년기 신체건강
7월 12일(화) 오전10시 (박미앙 가정전문간호사, 민들레의료생협이사)
-장소: 내동 코오롱아파트 관리사무소동 지하 운동실
-대상: 관심있는 누구나
-후원: 내동코오롱아파트 부녀회, 둘이나셋
○ 민들레의료생협에서는 가족단위 건강캠프를 개최합니다. 조합원 사이에 공동체성과 협동정신을 살리기 위한 이 캠프에 가족단위로 많은 참여 있으시기 바랍니다. 참신하고 건강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일자: 7월 16일(토)~ 17일(일)
장소: 충남 금산 제원면 금강초등학교
둘이나 셋 제69호 2005년 8월
○ 이번 달 소모임이 한 주 일찍 13일에 있었습니다.
뜨거운 여름날의 입맛 도는 냉국과 콩나물밥이 모임을 더욱 즐겁게 했습니다. 김주연 원장님은 부랴부랴 오시면서도 먹음직스런 자두를 한봉지 들고 오셨고 참 맛있게도 음식을 나누셨습니다.
이제 막 사춘기에 들어서는 자식들의 이야기를 하시면서 모두 재미나게 각자의 사춘기를, 자식들의 사춘기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한차례 점심이 끝나고 오후 늦게 고희경(재희엄마), 윤지수, 정현희님이 와서는 음식을 나누었는데, 너무나 즐거이 음식을 먹으면서 정겨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김주연 선생님이 먼저번 오셨을 때 임종환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이번에 오시면서 김주연선생님은 임종환자를 돌보기 위한 자료를 준비하셔서 주고 가셨습니다. 유익하게 사용하고 필요한 분들에게는 나눠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최지연
○ 지난 7월 16, 17일에 민들레의료생협에서 열린 민들레 가족건강캠프에 참가하였습니다. 금산의 금강초등학교에서 열린 건강캠프를 통해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민들레의료생협이 각 지역에서 밝고 건강한 공동체로 자리잡아 나가리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글나눔
내동 민들레 건강교실을 마치며
김 계 숙
7월 5일, 7월 12일 두 주에 걸쳐 민들레의료생협에서 개최하는 건강교실이 우리 마을 내동 코오롱아파트 단지 내에서 열렸습니다.
민들레의료생협의 정신인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1강 아동, 청소년기 정신건강-서구 정신보건센터의 김유미선생님과 제2강 아동, 청소년기 신체건강-민들레의료생협 이사 박미양선생님과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동이나 청소년기에 있는 아이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시고자 멀리 법동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고 한걸음에 오셔서 소중한 체험을 나누셨습니다.
어느 부모나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당황스런 상황들을 사람 본연의 성격유형에 따라 이해하고 대처하는 MBTI 교육은 아이들을 키우는 저희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붓하게 둘러 앉은 많지 않은 사람들이었지만, 많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편안하고 솔직하게 꺼내어 내보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신체건강 역시 양육자와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뗄 수 없는 상호유기적인 영향을 미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요즘 청소년들의 달라진 개방된 성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많지 않은 분들과 두주에 걸쳐 함께 한 자리여서 자리를 마련한 의료생협의 달팽이와 두 분 강사 선생님께는 면목(^^)이 없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모인 사람들은 이 자리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맺은 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를 향해서 오시라고 아파트 입구에 광고를 붙이기도 했고, 그 다음주에는 오전 강의가 열리기 30분 전에 아파트 전체방송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개인적인 관계를 통한 권유와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참석을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귀한 건강교실과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면 어떤 방법이 좋을지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애쓰시는 민들레의료생협 여러분들과 두 분 강사선생님, 그리고 달팽이에게 내동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을 대신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이 글은 내동 민들레 건강교실을 마치며 민들레의료생협 게시판에 올린 소감 및 인사 글입니다.)
둘이나 셋 제71호 2005년 10월
○ 9월 21일 추석을 갓 지내고 소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노경문 한의원장님과 의료생협의 달팽이 권성희님 그리고 우리 소모임지기들 모두 13명이 함께한 풍성한 자리였습니다.
음식을 나누며 노경문님께 건강상담도 하고 서로의 안부도 묻고, 신앙얘기며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 남편이야기, 영화 이야기 참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바깥에선 비가 소리없이 내리고 나눠 마시는 따뜻한 차가 유난히 정겨웠습니다.
달팽이 권성희님이 다음달에 경기도 산본으로 이사를 가시게 되셔서 우리 모두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특유의 친절함과 경쾌한 미소, 언제인가는 반가움으로 다시 볼 수 있으리라 위로해 봅니다. -최지연 정리
둘이나 셋 제76호 2006년 3월
○ 겨울방학 관계로 1월에 열지 못했던 소모임을 지난 2월 15일에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국제한의원 노경문님과 함께 조촐하게 식사를 하며 스트레스가 우리 건강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 자녀양육을 돌보는 새로운 가족(외갓집)의 등장이라는 세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이달부터 발행인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함께 소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둘이나 셋 제79호 2006년 6월
○ 5월 17일 소모임이 있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민들레의료생협의 사무국장 김성훈(회오리)님이 함께 자리를 하셨습니다.
밭에서 직접 가꾼 푸짐한 채소가 곁들여진 비빔국수를 나누고 한자리에 둘러앉아 민들레의 요즘 소식과 치과개업을 앞둔 이야기를 들으며 의료생활협동조합이 갖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의견을나누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우리 둘이나 셋의 모임이 이웃 간의 애정 어린 소통과 더 나아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리가 되길 함께 소망해 보았습니다. -정리 최지연
둘이나 셋 제80호 2006년 7월
○ 6월 21일 소모임이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임에도 국제한의원 노경문님과 김창근님이 자리를 함께 해 주셨습니다. 여느 때처럼 맛있는 점심과 함께 정감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 평소의 식습관, 아토피 치료의 어려움과 점차 확산되는 추세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말씀을 나누는 것을 들으면서 아주 작은 것들을 통해서도, 서로가 서로에게 많은 힘이 되는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둘이나 셋 제82호 2006년 9월
공동체
편지 한 통
지난 달 말에 민들레의료생협 이사장이신 김조년 선생님(한남대 사회복지학 교수)께서 보내주신 편지 한 통이 왔습니다. 개인적인 내용도 들어있지만 의료생협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요청하시면서 아울러 저희 공동체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보여주신 글이었습니다. 함께 나누며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했으면 합니다. -발행인
안녕하십니까? 갑자기 새로운 생활을 하여야 하기에 한동안 어리둥절하였었겠지만, 능력과 성격에도 맞는, 그러면서 기쁜 맘으로 일할 수 있는 터를 마련하시느라 여러 가지로 애 많이 쓰신 줄 압니다.
지난 번에 주신 학원의 프로그램 중에서, 읽어야 할 책들 목록을 보면서, 정성스럽고 깊이 있게 잘 준비하였다는 느낌을 가졌었습니다.
생명평화 결사 탁발순례 때 뵐 수 있어서 좋았고, ‘둘이나 셋’에서 끊임없이 해오던 그 일을 그들과 연결시켜서 하게 되어 보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소리없이 말없이 그렇게 좋고 의미있는 일을 하시니 좋습니다. 막막하고 어려웠을텐데 아주 지혜있게 잘 처리하고 관리하셨으니 아주 다행스런 일입니다.
종종 의료생협 일로 뵐 때는 여러 가지 올바른 길을 안내하여 주셔서 좋았는데, 지금은 좀 뜸하게 만나게 되니 궁금한 생각도 많이 듭니다. 잘 아시다시피 민들레는 안과 밖으로, 속과 겉으로 새롭게 나지 않으면 안 되리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양한방 모두 약간 새롭게 단장하고, 의사도 새로 모시고 치과를 개설하게 되면 좀 더 활기를 찾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증좌 운동과 조합원 증가 모집운동도 벌이자고 하였습니다. 많이 하셨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조합원이 되도록 권장하여 주세요. 종종 들리시거나 전화하여 일꾼들을 격려하고 위로하여 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늘 건강하고 평화롭게 사십시오.
김계숙 선생님께도 안부합니다.
2006. 8. 29. 김조년 드림
둘이나 셋 제86호 2007년 1월
○ 28일(목)은 민들레의료생협 송년회에 다녀왔습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한해를 보내면서 더욱 내부적으로 마음을 합쳐나간 모습인 것 같았습니다. 조촐한 행사에 김조년 이사장님의 회갑을 축하하는 자리도 함께 하였습니다.
둘이나 셋 제90호 2007년 5월
○ 4월 18일 소모임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국제한의원 노경문 님이 함께 자리를 하셨습니다. 점심을 들며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 노경문님은 작년 가을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대전역 부근에 있는 홈리스지원센터에 가셔서 진료봉사를 하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겸손하게 하시는 모습을 보는데, 어찌 그리도 행복하고 평안한 표정이시던지요. 그리고 온전히 하루를 봉사하시면서 걱정되었던 병원경영상의 문제점들(목요일에는 간호사들이 물리치료만 한답니다)이 막상 아무런 문제없이 잘 운영되어지더라는 말씀 속에서 많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노경문님의 선행이 또다른 열매를 맺으리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또한 우리들에게도 ‘공황장애’와 관련한 건강 이야기들을 짧은 시간이나마 재미있게 해주셔서 많이 유익했습니다. ‘둘이나 셋’의 영향으로 그런 봉사할 마음이 생기셨다는 겸손하신 그 말씀이 그날 모인 우리들에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최지연 정리
둘이나 셋 제99호 2008년 2월
○ 1월 29일, 민들레의료생협 서구내동지역 대의원대회가 열린세상논술학원에서 있었습니다. 민들레의료생협의 2007년도 결산과 함께 2008년도를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 지역별로 의견을 모아 대의원회에 반영하고, 또 임기 2년인 대의원을 뽑기 위한 모임이었습니다. 올해에는 특히 우리 서구지역에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민들레 의료생협 진료소(의원)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계획하고 있고, ‘지구와 함께 건강해지기’라는 2008년도 민들레의료생협 모토에 어울리게 월평공원지키기 운동 또한 활발히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서구내동지역 대의원은 6명이 선출되었습니다. 저희 공동체와 함께 하는 분들로는 윤귀자님, 김창근님, 최지연님, 조세종이 되었습니다.